사회
올해 수능 난이도 지난해와 비슷
Write: 2007-11-15 13:27:12 / Update: 0000-00-00 00:00:00
올해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8학년도 수능시험 출제본부는 제7차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수능시험의 난이도와 EBS 방송과의 연계 정도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출제본부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범교과서 소재를 바탕으로, 수리와 탐구, 제2외국어. 한문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제본부는 2008학년도 수능시험 성적이 처음으로 등급으로만 표시되는 점을 감안해 등급 간 학생비율이 적절하게 나올 수 있도록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골고루 안배해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교과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으며 수험생들이 EBS 방송과의 연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문이나 도형, 삽화 등을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시험 주관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번 모의 수능에서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나온 수리 '가' 영역은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했다고 밝혀 수리 '가' 영역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다소 추가됐음을 시사했습니다.
15일 수능시험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닷새 동안이며 오는 28일 최종 정답이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