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합당에 합의한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15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실무협상단 회의를 갖고 합당 협상을 본격화합니다.
15일 실무협상 회의에는 양 당의 협상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당 오충일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 협상단장을 맡고 있는 문희상 의원과 최인기 의원 등이 참석합니다.
늦어도 18일까지는 실무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가운데 양 당은 실무협상에서 지도부와 심의기구인 최고위원회 구성을 50대 50으로 하고 전당대회를 총선 이후인 내년 6월에 개최하기로 합의한 부분을 놓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