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은 16일 백악관에서 개최될 양국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일본인 강제 납북 사건에 대한 일본측의 분노를 언급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심대한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는 15일 미국 방문길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취임 후 첫 외교 활동에 들어갑니다.
후쿠다 총리는 조지 부시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오는 2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플러스 3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