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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BBK 사건 최대한 신속히 실체 규명'

Write: 2007-11-16 14:16:10Update: 0000-00-00 00:00:00

BBK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사건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가 16일 송환됨에 따라 이번 사건을 최대한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최대한 신속히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강조하고 BBK 사건에 연루된 참고인들도 일부 조사를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신속한 조사를 위해 김경준 씨가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즉시 서울중앙지검으로 호송해 곧바로 혐의 사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경준 씨 체포 48시간 안에 구속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내일 저녁까지는 김 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미 미국 정부에 보낸 범죄인 인도 요청서에 기재한 김 씨 혐의 사실에 대한 수사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김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주가조작과 횡령, 여권 위조 등 세 가지로 BBK 주가 조작 사건을 꾸며 개미 투자자 5천2백 명에게 손해를 입히고 회삿돈 384억 원을 횡령한 혐의가 핵심입니다.

검찰은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6일 전까지는 BBK 사건에 이명박 후보가 연루됐다는 의혹의 실체에 대해 개략적인 윤곽을 잡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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