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김경준 호송팀 공항에 파견
Write: 2007-11-16 14:29:53 / Update: 0000-00-00 00:00:00
BBK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의 호송을 앞두고 검찰은 호송팀을 인천공항에 보내는 등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경준 씨가 탄 아시아나 항공편은 16일 저녁 6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경준 씨가 LA공항에서 우리 국적기인 아시아나 항공기에 오르는 순간,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김 씨에 대한 사법적 권한과 의무도 우리나라로 넘어와 범죄인 인도 청구 때 발부받았던 체포영장도 다시 집행됐습니다.
법무부는 애초 사안이 민감하다는 이유로 김경준 씨의 송환 과정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지만 국민적인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입국 게이트 앞에서 1분 정도 촬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