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보연대는 BBK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없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대선후보 활동을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진보연대는 김경준 전 BBK 대표의 송환을 앞둔 가운데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BBK 사건은 민생을 볼모로 한 경제 사기극이라며 이명박 후보는 이제라도 사건의 전모를 모두 밝히고 지난 과거의 의혹에 대해 법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연대는 이어 대선후보 공식등록일인 25일이 지나면 이 후보의 개입 여부가 드러나더라도 7년 이상의 징역형이 예상되지 않으면 체포나 구속할 수 없게 된다며 검찰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