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대·고대, 내신 1∼4등급 '점수 차 거의 없어'
Write: 2007-11-16 17:45:00 / Update: 0000-00-00 00:00:00
연세대와 고려대가 2008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1등급에서 4등급의 점수차를 크게 좁혀 내신의 변별력을 사실상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학교는 16일 발표한 2008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모집요강에서 학생부 교과 1등급에서 5등급 사이의 등급간 차이를 0.5점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1등급과 5등급의 점수차이는 2점에 불과하게 됩니다.
반면, 수능시험의 등급간 성적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의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점수 차이가 각각 16점과 21점, 17점으로 커 내신 점수와 대조를 보였습니다.
고려대학교도 16일 발표한 요강을 통해 인문,자연계 응시생들의 학생부 교과성적 1등급에서 4등급의 점수 차이를 2.4점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수능 성적의 영역별 1등급에서 2등급간 점수 차를 언어영역 4점, 외국어영역 3점, 수리영역 `가'형 8점, 수리영역 `나'형 6점, 사회탐구영역 2점, 과학탐구영역 3점으로 정해 학생부에 비해 점수 폭이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