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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SJ, 부시 대북 편향 미일 동맹 훼손 경고

Write: 2007-11-17 14:12:00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납치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일본 정부의 의사를 무시한 채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은 미-일 관계를 훼손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일본의 핵무장을 부추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사설을 통해 조지 부시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에게 납북자 문제에 진전이 없음에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할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후쿠다 총리에게 가장 쓰라린 모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또 토머스 쉬퍼 주일대사가 지난달 대북 핵협상이 미일 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일본이 내린 미국 주도 연합군에 대한 연료 공급 중단 결정은 이미 이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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