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정치권이 정책보단 정치공학적으로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이 많은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대선후보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의 국민정책공약제안 모음집 전달식에서 한나라당은 끝까지 정책선거를 한다는데 변함 없지만 다른 당은 그럴 생각이 안돼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권에서 아직도 대선후보가 확정되지 않거나 변칙으로 하고 있어 이합집산으로 없어질 후보와
나타날 후보도 있는 것 같다며 확실한 후보는 한나라당 하나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방한 중인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의 비탈리 이그나텐코 사장과 면담을 갖고 북한이 핵을 포기한 뒤에도 6자 회담이 동북아 평화정착과 경제발전을 위해 계속 되고, 시베리아 개발 사업에 남북한과 러시아가 공동 참여하는 등 한러간 경제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