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국현, "검찰 협박당하지 말고 진실 밝혀야"
Write: 2007-11-17 16:03:44 / Update: 0000-00-00 00:00:00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돼 온 김경준 씨의 검찰조사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민란 선동 등의 언급으로 온 국민이 협박당하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검찰은 협박당하지 말고 조속히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문 후보는 17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 보육인 한마당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최근 문제가 된 자녀의 위장취업 문제만 봐도 준법의식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는 한편, 삼성 특검법안과 관련해서는 기존 정치인들의 부패연루 여부를 밝히는 시금석이 될 거라고 말하고, 오는 23일 정기국회에서 정치인들의 부패청산 의지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정치공학적, 과거지향적인 단일화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것이라면서, 창조한국당은 새로운 미래 세력의 결집을 위해 문을 열어놨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