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후보는 18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에서 부패,수구세력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공통의 인식이 있다면 연합 논의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밝히고, 후보 등록 전까지 후보 통합과 연합 방안이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구체적인 연합 방식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 협상 기구의 구성도 함께 제안하고, 신당 차원에서는 두 당의 연합을 위한 공식 기구를 내일 발족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아울러, 민주평화미래세력이 하나가 될 수 있다면 자신은 모든 것을 수용할 것이라면서, 권력 분점으로 공동의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문국현 후보가 제안한 4년 중임제 개헌과 정당명부제등도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