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19일부터 이틀간 뉴욕에서 금용실무 회의를 엽니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에 대해 경제제재 해제와 북미 관계 정상화, 나아가 북한이 국제금융 체제에 편입할 수 있도록 미국이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측은 이에 대해 올해 말까지 비핵화 조치를 완성할 것으로 촉구하고, 국제무대에 나서기 위한 북한 금융거래의 투명성과 국제규범의 준수를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북한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북한측의 태도 여하에 따라 북.미 관계정상화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