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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前 청와대 인사, "삼성돈 되돌려줬다"

Write: 2007-11-19 09:51:05Update: 0000-00-00 00:00:00

참여연대는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19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전 청와대 인사가 삼성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가 되돌려 줬다는 내용의 양심고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 측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인사가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지만 실명이 공개될 예정이며, 삼성의 로비를 입증하는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최근 청와대가 공직부패수사처 설치 법안을 국회가 처리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삼성 비자금 특별검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발표한 데 대해 "특검법을 무산시키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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