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효석, "청와대 입장에 우려 표명"
Write: 2007-11-19 10:20:42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 부패 수사처 설치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삼성 특검법을 거부하겠다고 한 청와대의 입장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중앙 선대위 전체회의에서 공직자 부패 수사처가 필요하다고 확신하지만 이를 삼성 특검법과 연계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공직자 부패 수사처의 연내 처리는 사실상 어렵다면서 공직자 부패 수사처 문제는 대선 공약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정도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당선 축하금을 거론하며 삼성 특검법에 대한 물타기 공작을 벌이고 있지만 이번 정기국회 내에 삼성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