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회창 후보 측이 19일 2차 지역순회를 끝으로 당분간 지방 일정을 접고 'BBK 정국'을 예의주시하기로 했습니다.
이회창 후보 측 조용남 부대변인은 19일 선거대책기구 회의 결과 현재 정국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어 오는 22일부터 하기로 했던 이회창 후보의 3차 지역순회 일정을 접고 검찰의 김경준 씨 수사 상황을 면밀히 지켜 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 측은 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이 늘어났다고 보고 관련 선거 전략을 세운 뒤 부동층 표심 공략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