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학 연구자들, "삼성 특검제 도입하라"
Write: 2007-11-19 11:09:29 / Update: 0000-00-00 00:00:00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인 '전국 철학 앙가주망네트워크' 회원 10여 명은 19일 삼성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한 특검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회원들은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을 통해 삼성 내부의 부패 구조가 드러났다고 평가하고 특검제를 도입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원들은 특검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삼성 관리 대상자로 지목된 임채진 차기 검찰총장 내정자의 임용을 유보시키고 언론, 학술단체, 시민단체들도 삼성의 기부금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원들은 또 삼성 족벌 체제가 종식될 때까지 삼성 제품 불매운동을 벌일 것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