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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세청,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

Write: 2007-11-19 16:09:00Update: 0000-00-00 00:00:00

한상률 국세청장 내정자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신속한 세무조사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상률 내정자는 이명박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에 따른 탈세뿐만 아니라 임대소득 전반에 신속한 세무조사를 하라는 송영길, 강기정, 이원영, 정성호 의원 등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내정자는 검찰총장의 경우 후보 등록 이전에 BBK관련 수사를 최대한 마치겠다는 구체적인 발언을 했다며 국세청도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는 강기정 의원의 요구에 대해서도 고개만 끄덕일 뿐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국세청이 조사에 들어갈 때까지 매일 릴레이 농성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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