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전자 "이경훈 전상무 미국체류…사실관계 확인중"
Write: 2007-11-19 16:16:15 / Update: 0000-00-00 00:00:00
삼성전자는 이용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현금 500만 원이 들어있는 삼성전자의 선물을 돌려줬다고 말한 데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전비서관의 주장에 대한 공식입장 요구에 "이 전 비서관이 자신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밝힌 이경훈 전 상무는 우리회사 법무실 상무로 재직하다 2004년 6월 퇴직한 뒤 지금은 미국에 체류중이라는 것만 확인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특별한 입장을 내놓을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이 전 상무의 소재를 파악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순서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