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위원과 당원 등 40여 명이 19일 탈당한 뒤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19일 오후 이회창 후보 선거사무실이 있는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 앞에서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아닌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불안한 후보인 이명박 후보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좌파정권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검증된 지도자는 이회창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