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리카 김, 김경준 변호사에 10킬로그램 소포 발송
Write: 2007-11-19 17:57:04 / Update: 0000-00-00 00:00:00
주가 조작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이 김 씨의 국내 법정 대리인 박 모 변호사에게 국제 우편을 이용해 10킬로그램 정도의 소포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소포에는 서류 뭉치라는 영문 딱지가 붙어있어 김 씨가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담겨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변호사는 이들 서류를 19일 중 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김경준씨는 지난 16일 한국에 압송될 당시에도 쇼핑백 하나와 서류 봉투 하나를 가지고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제출한 자료의 진위를 정밀 분석하기 위해 국립과학 수사 연구소 등에 검증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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