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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EU 5차 협상 이틀째…자동차 비관세 장벽 본격 논의

Write: 2007-11-20 08:40:16Update: 0000-00-00 00:00:00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과 유럽연합과의 FTA 5차 협상 이틀째인 20일 양측 협상단은 농산물 관세와 원산지, 지적재산권 분야 등에서 논의를 계속합니다.

특히 20일 협상에서 양측은 자동차 비관세 장벽 문제에 대해 논의를 벌일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난 협상까지 유럽연합 측은 유럽의 기술표준에 맞는 자동차를 별도의 절차 없이 한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우리 측에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한·미 FTA처럼 연간 6천5백 대 이내로 우리나라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유럽연합 측의 기술표준의 적용해 주는 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품 관세 부문에서는 돼지고기와 포도주 등 농산물 시장을 빠른 시일 안에 개방하라는 유럽연합 측의 요구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첫날 협상에서는 원산지와 서비스 경쟁 부문 등에서 양측이 논의를 벌였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습니다.

특히 원산지 분야에서 자동차 등 공산품의 자국산 인정 부품 비율을 엄격하게 제한하자는 유럽연합 측에 대해
우리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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