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 일제히 상승
Write: 2007-11-20 10:22:43 / Update: 0000-00-00 00:00:00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기대했던 증산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서 중동산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지난 주말보다 1배럴에 1달러 63센트 오른 86달러 7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유가도 1배럴에 80센트 오른 94달러 64센트를 나타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66센트 상승한 92달러 2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오른 것은 OPEC이 그제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폐막 된 정상회담에서 증산 대신 현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