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BBK 관련 자금 계좌 추적에 주력
Write: 2007-11-20 13:40:18 / Update: 0000-00-00 00:00:00
BBK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BBK 사건을 둘러싼 주요 회사와 인물들의 계좌 추적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김경준 씨 개인 범죄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계좌 추적이 덜 이뤄진 부분들이 많다면서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사건 수사에 필요한 범위에서 철저히 계좌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BBK사가 운용한 마프 펀드와 외국으로 송금된 김경준 씨 횡령액 등 국제 금융 거래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계좌 추적을 할 수 없는데다 거래된지 5년이 넘은 자금은 금융기관 전표가 폐기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준 씨 친누나 에리카 김이 우편으로 변호사 사무실에 보내 내용물의 정체를 놓고 관심이 집중된 상자 1개 분량의 서류는 아직 제출받지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건이 복잡한데다 김경준 씨의 혐의 사실이 여러가지여서 김 씨가 혐의를 시인하거나 부인하는지 여부는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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