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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당, "성매매의혹 술집관련 MB 사퇴해야"

Write: 2007-11-20 14:27:11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 민주 신당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소유의 빌딩에서 성매매 의혹이 있는 술집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 후보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현미 신당 선대위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가 성매매 의혹이 있는 업소에 세를 내준 임대업자라는 것은 나라 망신이라면서 지난 한나라당 경선 때 박근혜 전 대표가 문제 제기를 했는데도 정리를 하지 않은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한나라당 대변인이 임대업자의 권리 때문에 업자를 내보내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 딸들을 성매매로부터 보호하는 것보다 성매매 업소 주인의 권리 보호가 우선되는 것이냐며 이 후보는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19일 현장을 방문한 신당 홍미영 의원은 영업 중이던 문제의 업소가 실사단이 조사를 시작하려 하자 내부 수리중이라는 푯말을 내걸었다가 실사단이 떠난 뒤 다시 영업을 했다면서 업소나 이명박 후보나 눈 가리고 아웅하는 똑같은 양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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