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신당과 민주당 통합결렬은 사필귀정"
Write: 2007-11-20 16:25:42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협상이 결렬된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신당과 민주당은 편의상 범여권으로 불리고 있으나 함께 하기에는 너무나 먼 당신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을 쪼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정동영 후보가 급한 김에 일대일 통합을 선언했지만, 본전 생각을 하는 신당 의원들에 밀려 말을 뒤집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양당 통합의 결렬은 이번 대선에 대한 사실상의 포기를 의미한다며. 어떤 수를 쓰더라도 이길 수 없다는 절망감이 양당 내부를 휩싸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