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민주신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소유의 건물에 입주한 술집에서 성매매 의혹이 있다며 이 후보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현미 신당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가 성매매 의혹이 있는 업소에 세를 내준 임대업자라는 것은 나라 망신이라면서 지난 한나라당 경선 때 박근혜 전 대표가 문제 제기를 했는데도 정리를 하지 않은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업소가 성매매와 관련해 단속된 적이 없으며 업소 측도 성매매를 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며 성매매 의혹이 있다면 증거를 제시하라고 반박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이 후보측에서 앞서 해당 업소에 영업 중단을 요구했으나 아직 임대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아 내보내지 못했었다면서 만약 성매매 증거가 제시된다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