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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당, '김경준 씨 횡령 자금 이 후보와는 관련 없는 일'

Write: 2007-11-20 17:02:02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봉주 의원이 BBK주가조작사건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 횡령 자금 가운데 45억 원이 이명박 후보가 최대주주인 LKe뱅크로 흘러들어갔다며 연관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고승덕 전략기획팀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는 LKe뱅크 계좌 개설과 자금이체에 대해 전혀 관여한 바 없고, 모두 김경준 단독 범행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고 팀장은 이어 김경준은 2001년 5월부터 한 달 동안 유령회사를 통해 유상증자 받은 옵셔널벤처스 주식 백 만주를 LKe뱅크 계좌를 통해 매도했다며 이는 이 후보가 LKe뱅크 대표이사를 사임한 뒤에 벌어진 일로 이 후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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