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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용철 변호사, 비자금 폭로 기자회견 취소

Write: 2007-11-21 09:27:29Update: 0000-00-00 00:00:00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입증하는 자료 공개를 위해 당초 21일로 예정됐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기자회견이 취소됐습니다.

사제단 측 관계자는 당초 21일 오후 4시 서울 제기동성당에서 전 삼성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을 비롯한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사실을 입증해 줄 회계자료를 공개하기로 했으나 이를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기자회견이 취소된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초 21일 공개될 자료에는 삼성 계열사들이 이중장부를 이용한 수주금액 부풀리기와 건설공사 등의 분식회계를 보여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삼성 측은 김 변호사의 주장과 관련해 "회계분야 비전문가인 김 변호사가 회계 처리과정의 실무적인 검토 조정 업무를 회사가 마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반박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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