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가원, "참고서와 같은 문제 아니다"
Write: 2007-11-21 09:40:17 / Update: 0000-00-00 00:00:00
지난 15일에 치뤄진 수능시험 외국어영역의 한 문제가 특정 참고서 문제와 유사하다는 일부의 지적과 관련해, 수능을 주관한 평가원측은 동일한 문항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외국어영역의 경우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출제를 하다보니 참고서와 중복될 개연성은 있지만 원어민 입회 하에 지문의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대폭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동일한 문항으로 볼 수 없고 문제가 된 참고서의 저자 역시 올해 수능 출제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평가원측은 또 해마다 수능시험을 출제할 때 기존 시중 참고서를 대상으로 기출 여부를 검색하고 있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참고서는 고등학교 저학년용이어서 검색 대상이 아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