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씨의 부인 이보라씨는 21일 기자회견에서 현재도 이명박 후보측에서 일하고있는 전 서울시청 비서 이진영씨의 증언 녹취록을 공개하고 이후보가 진실을 감추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보라씨는 이진영씨의 증언록에는 이명박 후보가 날조됐다고 주장하는 이 후보의 명함과 회사소개 책자 등이 실제로 존재하고있다고 진술했다면서 이는 이후보의 날조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사소개 책자에 들어있는 이명박 후보의 사진,회사 사진 등은 책자를 만들기위해 찍은 것이라고 진술함으로써 날조됐다는 이후보의 주장을 뒤업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보라씨는 이진영씨의 증언녹취록은 한국의 미국대사관에서 미국검찰이 김경준씨측과 주식회사 다스측 변호인들이 모두 입회한 가운데 제작된 것으로 3자가 모두 같은 녹취록을 갖고있기때문에 이후보측이 날조라고 말할 수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라씨는 이진영씨가 이명박후보의 서울시장 재직시 개인비서로 있었으며 지금은 이 후보측이 운영하는 안국포럼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