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가하락에 따른 수익률 부진으로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이달 들어 3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운용협회와 증권업계는 기준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103조 천345억 원으로 이달 들어 8조 5천824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친 주식형 펀드 순자산총액은 133조 79억 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2조9천772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는 20여일 간 주식형 펀드로 8조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8% 이상 하락하는 등 증시 조정 여파로 펀드 수익률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