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BBK 투자사 투자 경위 조사
Write: 2007-11-21 15:58:17 / Update: 0000-00-00 00:00:00
BBK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상업등기소로부터 확보한 BBK 투자사들의 법인 등기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 회사들의 투자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확보한 자료는 지난 99년부터 2002년 사이 LKe뱅크와 옵셔널벤처스코리아 등 BBK 투자사 4곳의 설립등기나 변경등기시 신청 서류들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당초 BBK 투자회사 10곳의 자료를 등기소 측에 요청했지만, 이 가운데 6곳이 이미 청산된데다 관련 서류도 보존기한 5년을 지나 폐기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등기 자료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주요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