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李 여권, 서명 공개해야."
Write: 2007-11-22 14:01:54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김경준 씨의 누나 에리카 김이 2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후보와 김경준 씨가 99년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 후보 스스로 여권과 출입국 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 후보가 99년 미국에 있어서 2000년에야 김경준 씨를 알게 됐다는 것이 입증된다고 주가조작 혐의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은 끝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현미 선대위 대변인은 이 후보가 검찰에 자필 서명을 제출하는 것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한 것은 잘 된 판단이라며 그러나 위변조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후보는 검찰에 출두해 검찰이 보는 앞에서 서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검찰이 후보등록 이후로 수사발표 시기를 늦춘다면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검찰을 둘러싸고 불필요한 논란의 소지가 생긴다며 25일 이전에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