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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에리카 김 "BBK는 함께 만든 회사"

Write: 2007-11-22 17:54:32Update: 0000-00-00 00:00:00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22일 KBS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BBK는 이명박씨가 김경준씨와 함께 만든 회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에리카 김은 특히 자신들이 내놓은 한글계약서를 적시하며 BBK는 이명박씨가 회장이었고 자신의 동생 김경준씨는 사장이었다면서 지난 2000년 2월 이 후보가 당시 보유하고 있던 BBK 주식을 김경준씨와 함께 창업한 LKe 뱅크에 매도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리카 김은 또 이명박 후보가 최근 한 토론회에서 김경준씨가 먼저 연락해와 지난 2000년 처음으로 만났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1999년 초로 당시 이명박씨가 김경준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리카 김은 아울러 BBK 관련 한글계약서의 진위논란과 관련해 만약 계약서가 가짜라면 검찰에 내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에리카 김은 김경준 사건의 공범으로 한국 법정에 세워야 할 사람이라며 에리카 김의 주장을 믿어서는 안된다고 말했고 고승덕 한나라당 클린 정치위원회 전략기획팀장은 갑자기 등장한 한글계약서는 존재 자체를 인정할 수 없는 문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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