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밝혔습니다.
북핵 6자회담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로슈코프 차관은 6자회담을 개최하자는 제안을 러시아가 수용했다면서,
이번 회담에선 북한의 핵시설 해체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6자 외교장관 회담 개최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6자회담이 성사될 경우 현재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북핵 폐기에 한층 속도를 내고, 북미와 북일 간 관계정상화, 나아가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조기 해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