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초 발표될 로스쿨 설치 예비인가대학에 도내 대학이 반드시 포함되고 200명 이상의 정원을 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도는 23일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지자체장과 대학총장 등 각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스쿨 유치 결의대회를 열고 경기도의 인구와 경제규모에 걸맞도록 로스쿨 정원이 할당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로스쿨 심사기준에 경기도가 서울권역으로 편입되면서 서울지역 대학에 밀려 로스쿨 정원 배정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럴 경우 도지사직을 걸고 수도권 역차별에 저항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