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첫 등록일인 25일 등록을 마친 군소 후보들은 각각 당사에서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진보진영 공동 선대위 출범식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 대혁명으로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후보는 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와 재협상으로 국민 안전과 국가 주권을 지켜내고 비정규직법 개정을 통해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 노동이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국정파탄 세력인 대통합 민주신당을 가차없이 심판하겠다며 독자노선으로 민주개혁정권을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구현과 230만 호 지분소유형 임대아파트 공급, 일자리 300만 개 창출 등 10대 민생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창조적 실용주의를 근간으로 깨끗하고 능력있는 국정경험세력의 결집을 통해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8% 경제 성장을 실현하고 500만 개의 평생 일터를 만들어 사람 중심의 진짜 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