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수단체, "삼성 특검법 거부권 행사하라"
Write: 2007-11-26 11:06:24 / Update: 0000-00-00 00:00:00
반핵반김국민협의회와 대한어버이연합 등 117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삼성특검반대범국민연대는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특별검사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삼성특검반대연대는 회견문을 통해 최근 유가 폭등 등으로 한국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정치권이 진보단체와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에 합세해 삼성 특검법을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특검반대연대는 또 특검이 실시되면 삼성을 비롯한 기업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기업 이미지가 손상돼 대외 신용도 하락이 불 보듯 뻔하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즉각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