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허위폭로 총선전 책임 묻겠다"
Write: 2007-11-26 13:22:07 / 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은 BBK 사건과 관련한 범여권의 잇단 공세에 대해 선거가 끝나더라도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클린정치위원장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무분별한 폭로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큰데 대통합민주신당에서 원내 당직자 회의할 때 회의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도 처벌 대상이라며 허위 폭로에 대해서는 용서하지 않고 민사, 형사상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공직선거법상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서는 선거 후 조속히 수사가 이뤄지도록 해 내년 총선 전에 그 책임이 완료되도록 하겠다면서 설 훈 전 의원의 전례를 상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위원장은 특히 신당 정봉주 의원이 지난주 금요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표현했다면서 개인적으로 형사소송과 함께 5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내년 4월 이전에 책임이 현실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