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주가의 오름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80포인트 넘게 급등했습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82.45포인트 오른 1855.33에 마감됐습니다.
지수 오름폭으로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것입니다.
외국인이 13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를 보이며 5백억 원 넘게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2백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주가 오름세를 이끌었습니다.
26일 오후 유가증권시장에는 선물가격이 5% 이상 급등해 1분 넘게 지속되면서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매가 중단되는 사이드카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0.73포인트 오른 721.41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달러에 1원 30전 내린 929원 30전에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