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치러질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모두 12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26일 무소속 이회창, 국민연대 이수성,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가 대선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후보로 등록한 9명을 합해 이번 대통령선거에 모두 12명이 후보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대선 후보 기호도 확정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1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2번을 배정받았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3,4,5번을 받았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 참주인연대 정근모 후보는 추첨을 통해 각각 6번과 7번을 받았고 8번부터 11번까지는 소속 정당명 가나다 순에 따라 경제공화당 허경영, 새시대 참사람연합 전관, 한국사회당 금민,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 후보 순으로 기호를 배정받았습니다.
26일 후보 등록을 한 이회창 후보는 무소속 후보로 마지막 기호인 12번을 배정받았습니다.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27일 새벽 0시부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