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영변핵시설 불능화 작업 지원을 위해 행정요원이 평양에 체류하고 있지만 이를 상주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불능화 실무팀의 입국과 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누군가가 평양에 체류하고 있지만 이것을 '상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 관계자는 평양에 머물고 있는 행정요원은 계약직으로 채용한 퇴직 국무부 관리라며 장기 출장 형식으로 평양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미 국무부 당국자는 불능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2주 단위로 교체하고 있지만 행정요원 1명은 고려호텔에 장기간 머물며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