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OPEC 증산 예상에 하락
Write: 2007-11-27 09:34:50 / Update: 0000-00-00 00:00:00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이 증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국제 기름값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원유는 1배럴에 97달러 70센트에 거래를 마쳐 지난주보다 48센트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주보다 66센트 떨어진 1배럴에 95달러 10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이같은 유가 하락은 오펙 회원국들이 산유량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데다 미국과 유럽, 일본의 경기 둔화가 석유 소비 감소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오펙 회원국들은 다음달 5일 아부다비에서 회의를 열고 증산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