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일본.중국 등 6자 회담 참가국 당국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북핵 불능화 실사단이 27일 베이징에서 고려항공편으로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임성남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출발에 앞서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28일 영변 핵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측과 자연스런 협의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사단은 오는 29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영변의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상황을 확인하고 기술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