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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특본, 삼성 차명계좌 계좌추적

Write: 2007-11-27 13:23:47Update: 0000-00-00 00:00:00

삼성그룹의 비자금과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감찰본부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 회장의 아들 재용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삼성의 차명계좌에 대해서도 계좌추적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삼성 특별수사본부 김수남 차장검사는 참여연대와 민변이 제시한 삼성의 차명계좌 4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26일밤 발부받아 27일부터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적 작업에 들어간 계좌는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비자금 의혹을 처음 폭로했을 당시 공개한 우리은행 삼성센터지점과 굿모닝신한증권 도곡동지점에 개설된 계좌입니다.

김 차장검사는 그러나 김 변호사가 26일 기자회견에서 추가로 공개한 차명계좌 등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 상황을 봐가며 수사 단서가 되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검사는 또, 삼성 비자금 사건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김용철 변호사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김 변호사를 최대한 빨리 소환해 구체적인 수사 단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자체 감사 등 관련 자료는 김 변호사를 소환 조사한 뒤 수사 단서가 구체화된 뒤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6일 이건희 회장 부자 등 삼성 고위 간부 7~8명을 출금조치킨 특별수사본부는 특검이 발족할 때까지 수사를 계속한 뒤 수사 자료를 특검에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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