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李 캠프 삼성 전직임원 검찰 수사해야"
Write: 2007-11-27 13:44:41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은 26일 김용철 변호사가 기자회견에서 삼성이 전직 임원들 명의로 차명계좌를 개설해 비자금을 숨겨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일하고 있는 삼성출신 인사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주장했습니다.
김현미 선대위 대변인은 이 후보 캠프에서 일하고 있는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과 지승림 전 삼성구조본 부사장 등이 명단에 거론된만큼, 이 후보 캠프에 비자금 계좌를 가지고 온 의혹이 든다면서 이 부분이 삼성비자금 특검의 주요대상이 돼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와 함께 BBK 수사와 관련해서는 BBK에 투자했던 심텍이 55억원을 김경준 씨 측으로부터 돌려받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지난 2002년 검찰수사에서는 41억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며 검찰은 액수가 다른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