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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신당, '이 후보, 유령회사 알고 계약했다'

Write: 2007-11-27 15:09:53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은 2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후보가 자신의 LKe뱅크사 지분을 50억 원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팔아넘긴 에이엠 파파스( A.M.Pappas)가 유령회사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 후보가 지분 매각 대금으로 증권사를 설립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뒤 매각했던 지분을 되사들이는 내용의 한글 계약서를 체결했는데 이 계약서에 나타난 A.M.Pappas 서명은 당초 계약서 서명과 전혀 다르다고 공개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 후보가 A.M.Pappas사와 6개월만에 다시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혀 다른 인물이 서명했는데도 계약서의 서명 당사자인 이 후보가 A.M.Pappas가 가공인물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따라서 이 후보가 A.M.Pappas와 주식 거래를 맺은 것은 자금을 세탁해 조달하고 외국회사가 투자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가장매매라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새롭게 공개한 한글 계약서는 이 후보가 미국 법원에 제출한 자료이며 김경준 씨게 제출한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상의 이 후보 도장과 같은 도장이 찍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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