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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동계 대선운동 본격 시작

Write: 2007-11-27 15:29:04Update: 0000-00-00 00:00:00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가 대선운동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민주노총은 27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500만 노동자의 이해와 요구를 충실하게 대변하고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당선시키기로 결정한 방침에 따라 오늘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일상업무를 중단하고 선거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조합원 80만 명 모두가 권영길 후보라며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 모두가 단결해 실천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노총도 대선 정책연대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내일부터 명부를 확보한 조합원 50만 명에게 지지 후보를 묻는 전화 ARS조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조의 정치참여는 당연한 권리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노사정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합원이 직접 참여해 정책연대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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