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원장, "중앙 계열분리, 검찰 검증 우선"
Write: 2007-11-27 16:06:22 / Update: 0000-00-00 00:00:00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이 김용철 변호사의 중앙일보-삼성그룹 위장 계열분리 주장에 대해 "검찰의 이면계약 관련 문서검증이 이뤄지고 난 뒤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감독위원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우선 검찰수사에서 위장 계열분리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가 가려져야 한다는 원론적인 뜻이라며, "위장 분리로 판명날 경우 공정위의 계열분리 승인이 무효 또는 취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매우 복잡한 사안이어서 어떻게 처리할지는 검토 뒤에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