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며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해 명품 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28일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에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행복도시를 안할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고 여권에서도 모략하고 있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현 정부의 계획만으로는 공무원들이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등 자족기능 강화나 충청권 경제발전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면서 국제과학기업도시 기능을 더해 제대로 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행복도시를 오송, 오창, 대덕단지와 연계해 과학.생명기술의 허브로 육성하고 대전 도시철도의 연장과 청주 국제공항과의 연계를 통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금강대운하와도 연계해 물류.관광 기능도 접목하겠다고 밝혔습니다.